<>.코미디계 대부 김경태씨 서울방송 방송위원 김경태씨가 20일
오후8시2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서 지병인 간암으로 숨졌다.

향년 61세. 64년 TBC PD로 방송을 시작한 김위원은 69년 코미디물의
효시인 "웃으면 복이와요"를 연출했으며 지난 91년에는 SBS "코미디전망대"
를 진행하는 등 한국 코미디계의 대부로 꼽혀왔다.

유족은 부인 오신근씨(57)와 3녀. 발인 23일 오전9시. 365-4377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