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소폭 상승한 21일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주문깆으로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기관들은 서울은행 대우 한신공영등 비제조 저가대형주를 두고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였으며 이에따라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이날 국내기관투자가들의 매수주문은 모두 5백75만주정도로 4백35만주의
매도주문을 웃돌았다. 은행과 보험이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투신 연기금
등은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별로는 투신사의 매수주문이 2백만주, 매도주문이 2백10만주로
매도물량이 많았다.

은행은 2백55만주의 사자주문을 내고 1백25만주의 팔자주문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은 70만주의 매수주문에 40만주의 매도주문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연기금등 기타기관들은 50만주이 사자주문에 60만주의 팔자
주문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기관들의 주요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 =서울은행(32.5) 대우(22) 한신공영(18) 금강개발(15)
현대건설(15) 외환은행 신(14.5) 서울도시가스신(14) LG정보2신(14)
LG전자(10) 삼호(10) <>7만주이상 =동아건설 제일증권 한일은행 한전
<>5만주이상 =대농 극동건설 국민은행 신한은행 대우증권 <>2만주이상
=금호건설 신한 동아증권 고려증권

>>>> 매도 <<<<

<>10만주이상 =현대건설(27.4) 상업은행(26.8) 풍림산업(13.5) 서울은행
(12.5) 남광토건(12) 금강개발(11.7) 대우(10.3) 금호건(10) 신한은행(10)
<>7만주이상 =신한 대한재보험 동아증권 <>5만주이상 =고려증권 대우증권
현대정공 조흥은행 삼성건설 극동건설 국민은행 <>2만주이상 =한신공영
동아건설 한일은행 한전

외국인들은 1백75만주(2백58억원)를 사들이고 1백52만주(2백31억원)를
처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조흥은행(18만주) 외환은행신(13) 제일은행(13) 상업은행(11) 동아건설
(11)이 매수상위 종목이었고 동아건설(21) 대우중공업(12) 서울은행(11)
조흥은행(8) 고려증권우(7) 등을 주로 팔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