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건립하는 공공임대아파트에 원룸(1가구 1거실) 형식
이 적용된다.

공사는 22일 최근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예정자 1백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신혼부부등 젊은 세대에서 원룸형식의 선호도가 높았음을 감
안해 시범적으로 2곳을 선정, 이같은 형식의 아파트를 건립키로 했다.
공사는 오는 98년 상반기중 분양예정인 공릉2 택지개발지구에 <>10평형 1백
74가구 <>12평형 15가구,신림12-1주거환경개선지구에 <>10평형 10가구를 원
룸형식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원룸아파트는 거실과 방이 구분되지 않아 벽면적만큼 실내공간이 넓어져 공
간배치가 자유로운 형태로 독신자와 신혼부부등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
고있다. < 송진흡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