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하이라이트] 광복50돌 이강하 7대도시 순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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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강하씨가 23일부터 "참다운 변화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광복50주년기념 7대도시 순회전을 갖고있다.
출품작은 영산강과 무등산을 중심으로한 호남지역의 정경과 해외풍물을
담은 근작 80여점.
영산강을 모태로 그지역 사람들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영산강" 연작은 강과 인간의 역사를 함께 조명하는 동시에 남도의 정한을
은유적으로 시각화한 작품들.
"무등산" 연작은 현실적인 산의 형태를 빌려 광주사람들의 의식에
뚜렷하게 각인된 무등산의 관념적 이미지를 묘사한 것.
결국 그의 작가의식은 고향 영산강을 시발점으로 무등산을 넘어 통일된
조국강산을 상징하고 있다.
지역주의를 뛰어넘어 민족통일을 지향하고자 하는 것이 작가의 궁극적인
목표.
세계여행을 통한 각지의 풍물을 담은 것은 통일에 앞서 세계로 뻗어나가
세계를 이해하고 끌어안기 위한 준비단계인 셈.
전시일정은 다음과 같다.
<>23일~9월5일 서울 운현궁미술관 (766-7967)
<>9월14~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37-8411)
<>9월26~30일 부산시민회관(051-645-4951), 타워갤러리(051-464-3939)
<>10월2~8일 대구동아전시관(053-252-3364), 앞산갤러리(053-423-8641)
<>10월12~20일 대전 대화문화사랑(042-252-9661), 한신코아아트홀
(042-480-1407)
<>10월23~31일 제주 한솔갤러리(064-44-6900)
<>11월6~18일 광주 조흥문화관(062-225-5141), 가톨릭갤러리
(062-227-7126)등.
한편 이씨는 이번 전시회를 기해 그간의 발표작을 모은 회화집을 발간했다.
< 백창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5일자).
광복50주년기념 7대도시 순회전을 갖고있다.
출품작은 영산강과 무등산을 중심으로한 호남지역의 정경과 해외풍물을
담은 근작 80여점.
영산강을 모태로 그지역 사람들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영산강" 연작은 강과 인간의 역사를 함께 조명하는 동시에 남도의 정한을
은유적으로 시각화한 작품들.
"무등산" 연작은 현실적인 산의 형태를 빌려 광주사람들의 의식에
뚜렷하게 각인된 무등산의 관념적 이미지를 묘사한 것.
결국 그의 작가의식은 고향 영산강을 시발점으로 무등산을 넘어 통일된
조국강산을 상징하고 있다.
지역주의를 뛰어넘어 민족통일을 지향하고자 하는 것이 작가의 궁극적인
목표.
세계여행을 통한 각지의 풍물을 담은 것은 통일에 앞서 세계로 뻗어나가
세계를 이해하고 끌어안기 위한 준비단계인 셈.
전시일정은 다음과 같다.
<>23일~9월5일 서울 운현궁미술관 (766-7967)
<>9월14~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37-8411)
<>9월26~30일 부산시민회관(051-645-4951), 타워갤러리(051-464-3939)
<>10월2~8일 대구동아전시관(053-252-3364), 앞산갤러리(053-423-8641)
<>10월12~20일 대전 대화문화사랑(042-252-9661), 한신코아아트홀
(042-480-1407)
<>10월23~31일 제주 한솔갤러리(064-44-6900)
<>11월6~18일 광주 조흥문화관(062-225-5141), 가톨릭갤러리
(062-227-7126)등.
한편 이씨는 이번 전시회를 기해 그간의 발표작을 모은 회화집을 발간했다.
< 백창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