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사회기간시설에대한 정부의 공공투자가 계속 이루어져 토목
건설관련주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 나왔다.

26일 LG증권은 상반기에 전년보다 6.8% 증가한 8조2천40억원이 토목건
설부문에 투자된 것으로 추정했으며 하반기에도 정부의 토목건설투자
가 전년동기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95년 공공토목 수주액은 전년보다 43.1%증가한 18조원으로 전망했다.

뿐만아니라 94년말 14.5%대의 금리수준이 올해엔 12.5%대로 낮춰져
건설업계의 금융비용부담이 줄어들고 토목건설관련사들의 영업실적도 호
전추세를 보일 것으로 LG증권은 분석했다.

LG증권은 이와함께 건설시장의 개방과 수주여건의 변화로 경쟁력(기술,
자금력,부동산)차이가 심화되면서 주가차별화도 이뤄져 토목비중이 높고
경쟁력이 높은 동아건설 현대건설 삼성건설 엘지건설등 대형건설업체와
중형건설업체인 삼환기업 동부건설 신일건업 남광토건등이 투자유망종목
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