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업체들이 해외유통업체들과 직거래를 활발히 추진하고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나미 마이크로 모닝글로리등 주요 문구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기존의 수입상이나 도매업자들과의 거래를 벗어나 현지의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직접 수출을 늘리고있다.

이미 모나미가 미국시장에서 월마트와 직거래를 시작했고 마이크로와 모닝
글로리도 소매점 물색에 나섰다.

이밖에 바른손 다모아등 중견수출업체들도 하반기에 미국이나 중국의 대형
소매점과 직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문구업체들의 해외시장 현지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고있는 소매점
직거래는 불안한 환율과 원가상승을 극복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어 중소문구업
계에도 계속 확산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