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동 오류여중 인근 서림아파트가 9백87가구의 고층아파트
로 재건축되고 불량주택이 밀집한 성동구 금호4가 399일대가 주택개량
재개발사업에 의해 1천6백43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29일 재건축 조합측이 신청한 서림아파트(구로구 고척동
296일대)재건축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평형별로는 <>25A평형 3백65가구 <>25B평형 35가구 <>30평형 41가구
<>33평형 3백48가구 <>43평형 1백98가구등 9백87가구가 건설돼 이중
5백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대우건설에 의해 시공되는 서림아파트는 다음달말 착공,오는 98년
6월까지 완공되며 일반분양분은 오는 11월 6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또 작년 5월 주택개량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금호8구역(성동구
금호4가 399일대 1만6천여평)의 사업계획을 결정했다.

평형별로는 <>14평형 5백8가구 <>24평형 3백19가구 <>33평형 2백6가구
<>34평형 2백86가구 <>44평형 3백24가구등 1천6백43가구가 건립돼 6백30
가구가 일반분양되고 14평형 5백8가구는 세입자용으로 임대될 예정이다.

< 송진흡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