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감소속에 주가가 약세를 보인 29일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그간
매수우위에서 주문기준으로 매수매도가 비슷한 균형으로 돌아다.

기관들은 정보통신주 건설주등을 주로 사들이고 은행 건설주등을 팔려고
했다.

이날 국내기관투자자가들의 매수주문은 모두 2백61만주로 2백57만주의
매도주문을 약간 웃돌았다.

투신이 큰폭의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은행과 보험은 매도주문이 매수
주문을 크게 앞섰다.

기관별로는 투신사의 매수주문이 1백25만주, 매도주문이 77만주였다.

이에반해 은행은 ''사자''주문 49만주에 ''팔자''주문 95만주를 냈으며
보험은 19만주의 매수주문에 27만주의 매도주문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연기금등 기타기관은 매수 63만주, 매도 62만주를 냈다.

기관별 주요 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 수 <<<<

<> 10만주이상 = 대우통신(19.5) 외환은행(18)
<> 5만주이상 = 대농(8.3) 영진약품(7.5) 대구은행(7) 한전(5.5)
LG정보통신2신(5.3) 고려합섬(5)
<> 2만주이상 = 대한투금(4.5) 대우중공업(4) 신한은행(3.6) LG전선
대한전선(3.5) 장기신용은행(2.6) 삼성물산(2.2)

>>>> 매 도 <<<<<

<> 10만주이상 = 조흥은행(19) 통일중공업(14.7) 한신공영(11.6)
외환은행신(11.1)
<> 5만주이상 = 현대건설(9.5) 금호건설(8.4) 경남은행 동아건설 대우전자
(6) 오리온전기 대구은행신(5.2) 부산은행(5)
<> 3만주이상 = 해태제과(3.1) 금비 대한전선(3)

한편 통일중공업 10만주, 신동아화재 5만주, 삼성전관 현대건설 포철
각 3만주가 자전거래됐다.

외국인들은 1백34만주(2백89억원)를 사들이고 61만주(1백22억원)를
처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도시가스1신주(19) LG정보통신2신주(18) 통일중공업(14) 외환은행
1신주(14)등이 매수상위 종목이었고 LG화확(7) LG증권(5)등이 주요
매도종목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