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전문업체인 신성CNG(대표 이정환)가 냉온정수기전문업체인 충북 음성
소재 보원을 3억원에 인수했다.

이 회사는 그간 OEM방식으로 공급받던 보원의 냉온정수기의 생산라인및
기술 인력등을 인수,월산 1천8백개규모의 냉온정수기를 양산할수있는 체제
를 갖췄다.

신성CNG가 생산할 냉온정수기는 세계수질협회(WQA) 기능심사에서 골드씰
마크를 획득한 역삼투압방식의 제품이다.

신성CNG는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급화추세와 가정에서 냉온정수기의
구매가 높아가고있는 상황에 대처,보원을 인수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신성CNG는 반도체청정시설생산업체인 신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설립한 회
사로 그간 기존의 역삼투압방식에 오존살균시스템을 채택한 복합정수기를
개발,판매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