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30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은행보증채수익률이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13.07%를 기록했다.

4백3억원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된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9월발행물량이
예상보다 증가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매수세가 되살아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리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증권사 투신사간 매매공방이 치열하
게 전개되는 양상이었다.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도 유지돼 1일물 콜금리가 전날보다 소폭 상승
한 12.80%를 기록했으며 양도성예금증서(CD)는 전날보다 0.1%포인트 하
락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