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공모주청약예치금 감소추세 진정..최근엔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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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이후 계속됐던 증권금융 공모주청약예치금의 감소추세가 진정
되고 최근에는 증가기미도 보이고 있다.
30일 증권금융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 청약예치금이 1조7천9백17억원을
기록,1조8천억원대가 붕괴된뒤 두달이 가깝도록 1조7천억원대가 유지되고
있다.
청약예치금은 지난 2월 2일 연간 최고치(2조3천3백50억원)에 달한뒤 한
국통신 공개 연기등 기업공개 억제 방침으로 지난 7월1일까지 5개월간 무
려 5천1백97억원이 빠져나갔다.
그러나 지난 7월의 경우 7백61억원이 줄어 감소 속도가 늦어진뒤 이달중
에는 지난 29일까지 3백61억원이 추가이탈하는데 그쳤다.
특히 지난 28일과 29일에는 신주 청약을 위한 청약증거금 입금일이 아닌
데도 각각 2억원,1억원이 증가해 앞으로 청약예수금이 증가추세로 반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같이 청약예수금 감소세가 진정되고 증가조짐마저 보이는 것은 지난
7월,8월의 신주공모에 참여한 예금가입자들이 상당한 수준의 투자수익을
올린데다가 9월과 4.4분기중에도 기업공개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1일자).
되고 최근에는 증가기미도 보이고 있다.
30일 증권금융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 청약예치금이 1조7천9백17억원을
기록,1조8천억원대가 붕괴된뒤 두달이 가깝도록 1조7천억원대가 유지되고
있다.
청약예치금은 지난 2월 2일 연간 최고치(2조3천3백50억원)에 달한뒤 한
국통신 공개 연기등 기업공개 억제 방침으로 지난 7월1일까지 5개월간 무
려 5천1백97억원이 빠져나갔다.
그러나 지난 7월의 경우 7백61억원이 줄어 감소 속도가 늦어진뒤 이달중
에는 지난 29일까지 3백61억원이 추가이탈하는데 그쳤다.
특히 지난 28일과 29일에는 신주 청약을 위한 청약증거금 입금일이 아닌
데도 각각 2억원,1억원이 증가해 앞으로 청약예수금이 증가추세로 반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같이 청약예수금 감소세가 진정되고 증가조짐마저 보이는 것은 지난
7월,8월의 신주공모에 참여한 예금가입자들이 상당한 수준의 투자수익을
올린데다가 9월과 4.4분기중에도 기업공개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