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62조3천억원의 교육재정중 인건비로 30조6천억원,초. 중등 사학지원비
4조2천, 운영비 5조8천억원, 사업비로 21조7천억원을 투자한다.

이중 주요 사업 투자계획을 보면 초.중등교육에 모두 12조5천억원을
배정, 낙후요인 개선사업인 신도시및 택지개발지역에 3백83개교의 신설을
위해3조6백40억원을 투자한다.

노후시설 개축및 재래식 화장실 개조, 책 걸상 교체에 2조8천억원을,
2부제 수업 완전 해소및 과밀학급 완화에 1조 8백73억원을 사용한다.

초.중등교육중 21세기를 대비한 투자부문에서 실험 실습경비등 학교
운영비에 1조1천6백여억원, 실업계 학생수를 늘리고 실업교의 기자재 확충등
실업계 고교의 내실화를위해 1조3천억원을 배정한다.

또 1조원을 투자, 교원 1인당 학생수를 국교 25명, 중학교 19명,
고교21명으로 낮추기위해 2만4천여명의 교원을 증원하고 수석교사제를 도입
및 담임업무 수당을 지급하는등 능력중심의 승진 및 보수체계를 개선한다.

국교 영어교사 양성연수및 어학실설치에 6천억원을, 컴퓨터 실습실 확충
및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 확대에 4천4백억원을 사용한다.

대학교육을 위해서는 2조9천억원을 배정, 이중 낙후요인 개선사업인
국립대학의 교사 실험 실습기자재 확충을 위해 8천9백억원을 지원한다.

21세기를 대비한 투자부문으로 모두 1조1천억원을 확보, 8개 공과대학을
지원하고 6개분야의 대학원을 중점 육성하며 사립대학의 시설.설비 확충을
돕는다.

대학의 연구여건 조성을 위해 교육정보화 관련사업인 대학도서관의
전산화 구축과 대학내 LAN(근거리통신망)설치 첨단학술정보센터 설치
기관간 전산망 구축등에 3천억원을, 학술연구조성사업에 3천1백억워을
지원한다.

이공계 대학의 연구소 기자재의 첨단화 현대화와 국립대학 교수 1인당
학생수를 24.8명으로 떨어뜨리기위해 각각 9백여억원을 책정한다.

학교시설 개방과 비학위과정 개설등 사회교육의 확대와 청소년 수련장
야영장 설치에 3백55억원을 사용한다.

< 정용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