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면톱] 천안1공단 98년부터택지개발..입주업체 갈곳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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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계주기자] 충남 천안시 성정 두정동일대에 위치한 천안1공단
입주업체들이 갈 곳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30일 천안시및 관련업체들에 따르면 천안1공단 입주업체들이 이전할만한
마땅한 공장부지 확보가 어려운데다 천안시의 토지보상 지연으로 자금부담
까지 겹쳐 이전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들업체들은 천안시가 도심에 위치한 천안1공단 10만평을 택지개발키로
하고 지난 93년초 공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을 변경, 오는 98년부터
개발키로 함에 따라 기한내에 이전을 서둘러야하는 형편이다.
천안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입주업체들을 위해 차암 백석동일원에
46만평규모의 천안3공단을 조성키로 하고 1공단 입주업체중 입주를희망한
전체 64개업체에 20만평을 공급키로 했었다.
그러나 천안시가 이들업체에게 천안3공단 조성을 추진하면서 분양면적
공급가의 80%를 선수금으로 납부할 것을 강요하자 4개업체를 제외한 60개
업체가 입주를 포기, 이전부지를 확보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업체들은 천안시에 타지역이전을 위해 토지보상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천안시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수립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시 재정부족등의
이유로 토지보상을 해주지 않고 있다.
입주업체 한 관계자는 "천안시의 행정편의적 계획으로 설비증설을 못해
기업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면서 "뚜렷한 공단이전및 개발 청사진을
마련,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현재의 천안1공단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데다
경부선이공단을 관통해 업체들이 생산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자 지난
93년부터 공단이전을 추진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1일자).
입주업체들이 갈 곳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30일 천안시및 관련업체들에 따르면 천안1공단 입주업체들이 이전할만한
마땅한 공장부지 확보가 어려운데다 천안시의 토지보상 지연으로 자금부담
까지 겹쳐 이전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들업체들은 천안시가 도심에 위치한 천안1공단 10만평을 택지개발키로
하고 지난 93년초 공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을 변경, 오는 98년부터
개발키로 함에 따라 기한내에 이전을 서둘러야하는 형편이다.
천안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입주업체들을 위해 차암 백석동일원에
46만평규모의 천안3공단을 조성키로 하고 1공단 입주업체중 입주를희망한
전체 64개업체에 20만평을 공급키로 했었다.
그러나 천안시가 이들업체에게 천안3공단 조성을 추진하면서 분양면적
공급가의 80%를 선수금으로 납부할 것을 강요하자 4개업체를 제외한 60개
업체가 입주를 포기, 이전부지를 확보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업체들은 천안시에 타지역이전을 위해 토지보상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천안시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수립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시 재정부족등의
이유로 토지보상을 해주지 않고 있다.
입주업체 한 관계자는 "천안시의 행정편의적 계획으로 설비증설을 못해
기업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면서 "뚜렷한 공단이전및 개발 청사진을
마련,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현재의 천안1공단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데다
경부선이공단을 관통해 업체들이 생산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자 지난
93년부터 공단이전을 추진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