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보유주 증여.상속활발 대주주들의 보유주식 증여와 상속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동양화학의 이회림회장은 지난24일 자신의
소유주식 90만주(1백89억원어치)를 아들및 손자 9명에게 각각 10만주씩
증여했다고 29일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

또 부사장인 이화영(아들)씨도 지분이 2.0 7%(17만2천4백96주)로 늘어
났다.
대주주의 이같은 보유주식 증여는 올들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
7월초에는 한라그룹 정인영회장이 그룹소속 상장사 보유지분 전부를 배달
학원및 정몽원한라그룹 부회장에게 증여하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