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 주관 (주)유한양행(사장.김태훈)이 제2회 대한민국기업문화상
대상(대통령표창)수상사로 선정됐다.

문화체육부가 주관하는 이 상의 올해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은 한국전력
공사(사장.이종훈기업부문)와 이관우한일은행장(개인부문)에게 돌아갔다.

또 우수상(문화체육부장관상)은 아산재단 서울중앙병원(기업),박규직현대엘
리베이터사장(개인),류한호삼성그룹 정신문화연구소과장(개인)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게된 유한양행은 고유일한박사의 창업이념인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현하는 기업으로서 신바람나는 일터를 조성하는등 한국적 기업문
화를 창출한 공적이 인정됐다.

최우수상 수상기업으로 결정된 한국전력은 "맑고 깨끗한 새 한전문화창달"
구현과 상하간 열린 의사교환체계 구축에 힘쓴 점이 인정됐으며,이관우 한일
은행장은 경영혁신운동및 국토청결운동을 전개하고 대고객서비스를 획기적으
로 개선한 공적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5시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3시에는 기업친선합창제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연주회가
열린다.

< 오춘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