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총9천8백12억원을 투자,오는 97년8월까지 광양제철소에 연산 1백80
만t규모의 제4냉연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31일 착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1백84만t급 PCM(산세및 냉간압연공정)을 비롯 90만t규모의 CA
L(연속소둔)2기,30만t급 EGL(전기아연도금)1기등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광양제4냉연공장의 증설이 끝나면 포철의 냉연제품 생산능력은 광양제철
소 6백47만4천t,포항제철소 1백74만1천t등 모두 8백21만5천t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이회사는 밝혔다.

특히 이공장은 두께 0.4~2.3 ,폭 7백~1천8백60 의 박물및 광폭재를 생산
할수 있어 이제품을 소재로 사용하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제고에 기여
할 것이라고 이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만제회장등 포철임직원과 손근석포스코개발회장 후지
와라 일본 신일철부사장등 시공회사및 설비공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