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1일부터 이화여대식당의 위탁운영에 들어가는등 단체급식사
업확장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신세계는 이화여대 학생식당의 경우 신세대의 입맛에 맞는 정통 한정식과
카페테리아메뉴를 집중 개발하고 교직원식당은 고급 카페테리아 레스토랑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특히 여대의 특성을 감안,건강식 다이어트식 후식등의 보강에 주
력할 예정이다.

이밖에 피자 핫도그 김밥등 판매와 함께 직접조리및 즉석요리제품을 보강한
스낵코너도 설치 운영한다.

신세계는 이대식당 운영으로 1일 총식수가 6천식,연매출액이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편 신세계는 한국방송공사 삼성건설 한독약품등 기업체와 순천향대 중앙
대등 대학과 각종 연수원등 22개소에 단체급식을 제공하고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하루 2만1천식의 단체급식을 제공,총 7백2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단체급식을 30군데로 확대,지난해보다 38.9% 늘어난 1천억원
을 달성할 계획이다.

<강창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