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월트 디즈니사의 고유 캐릭터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어린이방
전용 바닥재를 개발, "아이세상"이라는 브랜드로 시판에 들어갔다고 31일
발표했다.

LG화학의 어린이방 전용 바닥재는 라이온킹 알라딘등 디즈니의 고유 캐
릭터와 국내 팬시전문사인 바른손의 리틀토미로 디자인한 8종이 생산된다.

LG는 고유 캐릭터 사용료로 디즈니사와 바른손에 매출액의 10%를 지급키
로 했다.

LG측은 유아원 소아과병원 아동용품매장등에서 어린이 전용 바닥재에
대한 수요가 생기면서 연간 5백억원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