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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II면톱] 은행, '점포재배치' 활발..폐쇄/출장소격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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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이 올들어 적자점포를 과감히 폐쇄시키거나 지점을 출장소로
    격하시키는등 "점포재배치"를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0일까지 7대 시중은행이 출장소로
    격하시킨 지점은 19개,아예 폐쇄시킨 점포는 6개에 달했다.

    또 자리를 다른 곳으로 이전한 점포는 67개,출장소에서 지점으로
    승격시킨 점포는 12개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같은기간 이들 은행의 격하점포와 폐쇄점포는 각각 10개와
    4개에 불과했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폐쇄 2개<>격하 5개<>이전 10개<>승격 5개등
    총22개의 점포를 재배치,가장 많았다.

    이어서<>제일 19개<>조흥 상업 외환 각각 15개<>한일 서울 각각
    9개등이었다.

    외환은행은 홍익동 상도남 정릉등 6개의 지점을 출장소로 격하시켰으며
    학동로 과천지점등 8개점포를 목좋은 곳으로 이전했다.

    상업은행은 특히 은행중 처음으로 "점포재배치( Re-Location )"란
    개념을 도입,전국 3백50여개 점포에 대한 점주권입지조사를 끝마쳤다.

    상업은행은 이에따라 최근 5년동안 성장이 정체된 점포 4개를 출장소로
    격하시켰으며 9개의 지점을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

    아울러 올해말까지 지점 2개를 출장소로 격하시키고 출장소 4개를
    이전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구로공단출장소와 원당출장소를 폐쇄했으며 대전용전동지점등
    5개를 출장소로 격하했다.

    국민은행은 대신 가리봉동출장소등 업세신장이 좋은 5개출장소를
    지점으로 승격,인원및 장비를 보강했다.

    은행들이 이처럼 점포재배치를 과감히 실시하고 있는것은 최근 수익성
    위주의 영업이 강조되면서 무분별한 점포확장전략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상업은행관계자는 "영업지역이 겹치거나 성장세가 멈춘 곳의 점포를
    없애는 대신 신규상권등에 점포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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