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PC통신망인 "포스-서브"가 오는 11월부터 서비스를 중지한다.

에이텔(주)은 31일 회사 내부사정으로 인해 서비스를 중지하고 그동안 포스
서브를 통해 실시해왔던 컴퓨서브 니프티서브 이지넷서비스등 해외데이터베이
스 서비스를 타기관에 이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서비스가 중지되기 전까지 2개월동안은 포스서브를 무료통신망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포스서브는 지난 3월부터 포철그룹의 경영합리화 방침에 따라 사업정리및
외부매각이 추진돼왔으나 인수업체가 나서지 않아 경영및 통신망관리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