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회장 김태옥)가 민속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년소녀가장과 생
활보호자 1만명에게 5억원상당의 안경을 무료로 제공키로해 화제.

김회장은 31일 오후 과천정부청사로 이성호보건복지부장관을 방문,안경 무료
인환권 1만매를 전달했다.

복지부는 인환권을 소년소녀가장 3천명과 거택보호및 생활보호대상자 7천명
에 나눠줄 계획.인환권을 받은 사람은 전국 7천5백개 안경업소에서 5만원상
당의 안경을 구입할 수있다.

안경사협회는 오는 9월28일 제5회 안경사의 날을 맞아 안경 무료지원사업을
처음 실시키로 했으며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