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제지(대표 김좌영)가 사명을 9월1일자로 한솔판지로 변경한다.

31일 한솔그룹은 계열사인 동창제지의 회사명을 한솔판지로 바꾸고
창립기념일도 11월18일에서 9월1일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창은 작년 2월 부도난뒤 한솔에 인수됐으며 지난 2년동안의 적자가
올상반기엔 30억원의 순이익으로 돌아서는등 경영실적이 급속히 호전되
고 있다.

특히 "21세기를 향한 변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사적 경영혁신운동을
펴고 있다.

동창은 안양과 청주에 2개의 공장을 두고 연간 18만t의 백판지등을 생산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