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보합 연12.9 8%기록 채권수익률이 등락을 거듭하다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 12.9 8%를 기록했다.

당일발행물량 93억원어치는 대부분 증권사가 상품으로 가져갔고
아리랑본드 8백억원어치도 증권사를 비롯한 기관들간에 활발히 거
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채권시장은 장초반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매수로 채권수익률이
12.88%까지 떨어지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후장들어 기관들의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반등했다.

특히 CP(기업어음)가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사채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CD(양도성예금증서)도 전일보다 올랐으며 일일물콜금리는 단기자금
시장 안정을 배경으로 11.50%를 기록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