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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일 과천 정부 제2종합청사 회의실에서 53개 대기업그룹의
환경관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에서의 환경사고방지와
기술개발촉진을 유도하기위한 "환경안전진단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환경안전진단에 앞장섰던 삼성전자 LG화학 대우그룹
한화종합화학 두산음료등이 각종 시범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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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련설비중 내구연한을 초과한 부품을 정기적으로 교체,부품노후화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방제센타와 환경부서의
119핫라인을 통해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종업원의 환경안전의식제고를 위해 각종 교육시 환경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환경시설별 관리자의 명패를 부착케 해 소유의식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이와함께 노사합동으로 환경안전진단및 개선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환경안전 우수사업장에 대해선 포상제도를 실시, 종업원의 환경안전활동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종업원의 환경안전의식이 미흡한등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앞으로 환경안전교육 강화, 외부전문기관에 우수인력 교육의뢰, 환경관리
규정 재정비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환경안전진단을 모범적으로 실시한 계열사의 환경안전 관계자에 대해
해외연수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환경자문교수단및 고등기술연구원을
통해 신기법을 개발하는등 환경안전진단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