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2일 제주은행의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행장후보로 선정한
김성인전무(52)에 대하여 "이의없음"을 통보했다.

제주은행은 이에따라 오는4일 오전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김전무를
신임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전무는 제주은행의 실질적인 최대주주인 김봉학회장의 장남으로 일본
와세다대학 상학부를 졸업한뒤 지난72년 제주은행에 입행, 주요부서장을
역임하고 75년 이사로 선임됐으며 상무 감사등을 거쳐 89년부터 전무로
재직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