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3일 자동차및 공장자동화엔진용으로 쓰이는 에어실린더를
포함,1백5개품목을 자본재산업육성대책에 따라 국산개발을 집중지원할
전략품목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품목은 기계분야 67개,전기전자 27개,소재 11개품목등이다.

통산부는 이들 전략품목의 개발을 위해 올해 7백50억원의 공업발전기금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이를 2천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공업발전기금외에 정부출연자금인 공업기반기술개발자금 2백억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통산부는 이들 품목개발을 위해 업계가 신청한 자금은 3천7백85억원이라며
기계공업진흥회 전자공업진흥회 전기공업진흥회 섬유산업연합회에서
개발사업계획서를 심의해 10월중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