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4일 대외경쟁력강화를 위해 분야별전문가제도를 도입,
전직원의 20%수준인 90여명의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전직원의 전문화를 위해 직군제와 경력관리프로그램(CDP)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문가제도가 도입되는 분야는 프로젝트파이낸스 대외경제협력
남북협력 자산부채관리(ALM) 외환딜링 지역조사 법규심사등 7개 분야로
중견행원부터 차장급까지의 직원중 전문가육성대상직원을 선발,집중적인
연수와 함께 전문분야에 장기근무토록 한다는 것이다.

직원들의 개별신청을 받아 전문지식 어학능력 연수실적 실무능력등을
종합평가한뒤 선발하는 대상직원에게는 국내외연수파견에 있어서
우선권이 부여되며 국제기구 국외사무소 현지법인근무기회등에서도
우선적으로 배려된다.

수출입은행은 향후에도 전체직원이 1개이상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력을 관리하고 적합한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내년
중에는 직군제및 경력관리프로그램(CDP,캐리어 디벨로프먼트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