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제주출신. 애월상고와 서울상대를 졸업한뒤 62년 조흥은행에 입행.

압구정동지점장 종로지점장 자금부장 신탁부장 업무기획부장등 행내 주요
부서장을 두루 거친뒤 90년 상무이사로 선임됐다.

93년 조흥투자자문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길때까지 만31년간 조흥은행맨으로
재직한 정통금융인.

조흥은행재직시 금융연수원교수로 출강할 정도로 금융업무전반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며 특히 외환과 여신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 강한 추진력과 기획력을 겸비,신상품개발에도 두각을 나타냈었다.

부하직원들에 대해 자상하게 신경을 써 신망이 높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