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제주출신. 제주은행 창업주및 대주주로 수차례 행장을 역임했던
재일교포실업가 김봉학회장의 장남으로 68년 일본 와세다대학 상학부를
졸업하고 72년 제주은행에 입행.

업무부장 국제부장 영업추진본부장등 주요부서장을 역임한뒤 75년부터
이사 상무 감사를 거쳐 89년부터 전무를 맡아왔다.

또 천마물산전무 제주상호신용금고감사 제은상호신용금고감사등 관계사
경영에도 깊숙이 관여해왔다.

매너가 세련되고 업무처리가 합리적이라는 평. 오랜기간 제주은행에
몸담아 지역경제사정에 해박하고 실물경제에 정통. 부인 김정온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 취미는 운동.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