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인천광역시 옹진군 수협에서 폐기된 자기앞 수표 1백
39장 4천3백80만원을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소재 옹진수협 십정
지소에서 서랍에 넣어둔 폐기 수표 10만원권 1백장과 1백만원권 31장,
50만원권 5장등 모두 1백39장의 수표가 도난된 사실을 다음날 발견했다.

폐기된 수표는 규정상 금고에 보관토록 돼있으나 수협측은 직원책상에
보관하고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