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00년 자동차생산 격감 .. 16만명 잉여인력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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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0년께 일자동차산업의 잉여노동력은 현재 고용인력의 20%인
16만명선에 달할 것이라고 미쓰비시연구소가 5일 전망했다.
미쓰비시연구소는 이날 일자동차노조연맹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수출감소와
국내판매둔화에 따라 일본의 자동차생산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달러당 85엔의 환율을 기준으로 일 자동차산업 노동현황을 분석한 이
보고서는 오는 2000년 일자동차부품산업의 잉여노동력은 13만명에 달할
것이며 완성차업체의 노동력은 3만명가량 남아돌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 2000년 국내자동차판매대수는 지난해 6백53만대에서 6백
50만대선으로, 수출대수는 4백46만대에서 3백만대선으로 내수에 비해 수출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1천50만대선이었던 국내자동차생산대수는 9백만대선으로
떨어져 70년대말 수준과 같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엔화가치가 달러당 1백엔선에서 움직일 경우 오는 2000년 일본의
국내자동차생산대수는 1천만대를 넘어서 2만5천명가량의 노동력부족에 직면
하게 될것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
16만명선에 달할 것이라고 미쓰비시연구소가 5일 전망했다.
미쓰비시연구소는 이날 일자동차노조연맹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수출감소와
국내판매둔화에 따라 일본의 자동차생산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달러당 85엔의 환율을 기준으로 일 자동차산업 노동현황을 분석한 이
보고서는 오는 2000년 일자동차부품산업의 잉여노동력은 13만명에 달할
것이며 완성차업체의 노동력은 3만명가량 남아돌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 2000년 국내자동차판매대수는 지난해 6백53만대에서 6백
50만대선으로, 수출대수는 4백46만대에서 3백만대선으로 내수에 비해 수출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1천50만대선이었던 국내자동차생산대수는 9백만대선으로
떨어져 70년대말 수준과 같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엔화가치가 달러당 1백엔선에서 움직일 경우 오는 2000년 일본의
국내자동차생산대수는 1천만대를 넘어서 2만5천명가량의 노동력부족에 직면
하게 될것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