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5일새벽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허청장은 서울청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6월 간염과 당뇨병이 발병,
간암으로 악화돼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허청장은 61년 남부산 세무서 주사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 국세청 조사국장 국제조세실장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이인자여사와 1남3녀.

발인 7일 오전7시 삼성의료원 3410-0468.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