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5일 새마을운동협의회등 관변단체의 운영기금 조성을 위한
정부출연금을 새해 예산에 반영한다는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

당정은 이날오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내무예산당정에서 새마을연수원
운영관리기금으로 내무부가 요청한 20억원을 새해 예산에 반영하고 바르게
살기운동협의회도 이에 준하는 액수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번 정기국회 예산심의에서 관변단체 운영기금 지원을 둘러싸고
여야간에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