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혼다자동차는 아시아지역시장 전용으로 개발중인저가격 "아시아카"의
생산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6일 보도
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96년초부터 태국에서 생산할 예정인 아시아카를
96년 하반기부터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하고 97년부터는 인도에서도
생산키로 했다.

혼다는 또 국민차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합작생산을 꾀하는등
오는 2000년께 아시아카의 생산량을 연간 20만~30만대선으로 확대, 매년
50만~60만대를 생산하고 있는 "시빅" "어코드"모델과 같은 월드카로 육성
한다는 방침이다.

혼다는 "EK"란 명칭으로 개발중인 1천3백cc급 아시아카에 시빅모델의 부품
을 채용하고 생산설비를 공동이용함으로써 생산비용을 시빅모델보다 30%가량
낮춰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