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은 PTA(고순도테레프탈산)공장 건설을 위해 공장설계및 시공회
사를 지정하고 이달말 착공에 들어간다고 6일 발표했다.

삼성종합화학은 이탈리아의 테크니몬트사가 기본설계를,대림엔지니어링과
일본의 히타치가 상세설계를,시공은 삼성건설이 맡아 오는97년초 완공을 목
표로 이달말 공장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삼성은 공장건설 관계자 1백여명이 참가한 "PTA사업추진 워크샵"을 6일 열
어 이같은 공사일정을 확정했다.

삼성종합화학이 새로 건설하는 PTA공장은 연산 25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며
총투자비는 2천억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