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쓰연구소는 지금까지 등장한 3.5인치 광자기디스크(MO) 기억용량
의 약 10배인 세계최대 용량의 디스크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

후지쓰연구소가 이번에 개발한 MO의 기억용량은 양면으로 4기가바이트
(1기가바이트는 1천메가바이트)로, 영화등 최대 2시간분량의 동화상을
노트북(휴대용 컴퓨터)으로 즐길수 있다.

2년내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디스크는 영상 문자 음성등 방대한
정보가 오고가는 멀티미디어와 차세대 디지털 영상, 정보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억매체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