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일반 단말기나 사설망을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에
연결해 쓸수있게 해주는 단말정합장치(B-TA)가 내년초 상용화된다.

1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대영전자 삼성전자 한화전자정보통신
LG정보통신등 4개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4종류의 B-TA 2차
시제품에 대한 개발확인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4개기업이 개발한 8대의 장치를 초고속선도시험망에
연결해 기능및 현장확인 시험을 했으며 이번 시험을 통과한 장비는
2차 초고속 시험망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자통신연구소와 참여기업들은 2차시작품에 대해 사용자인터페이스
B-ISDN 망관리등의 기능을 보완,올해말까지 상용제품을 개발해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B-TA는 <>10메가 bps 급 이더넷 LAN(구역내통신망)과의
접속을 위한 LAN B-TA <>협대역 ISDN과의 접속에 사용되는 ISDN B-TA <>
TV등 기존의 비디오단말을 중속 코덱을 통해 접속시키는 비디오 B-TA <>
프레임 릴레이망과의 접속용인 FR B-T등이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