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예테보리에서 열린 95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초유의
200~400m 동시석권을 달성한 마이클 존슨(미국)이 몬테카를로 그랑프리
육상대회 200m에서 또다시 우승,이 부문에서 13번째의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초부터 200m에서 연속 13연승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존슨은 10일(한국시간)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200m결승에서 2위
프랭키 프레데릭스를 3m나 따돌리며 19초9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존슨은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 19초72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