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기술 및 자본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서울
창업보육센터"가 오는 15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11일 작년 12월 착공한 서울창업보육센터(강서구 등촌동 647의25)
건립공사를 완공, 오는 15일 오후 3시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예비창업자와 창업후 1년미만
인 39개 입주희망업체중 기술성과 사업성을 검토, 광통신시스템등 21개 품목
을 개발할 21개 업체를 입주업체로 선정했다.

입주업체는 임대료를 시중의 3분의 1수준만 내고 보육센터에 마련된 실험
제조 및 계측기기등의 설비와 공동작업강등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공대 자
동화연구소와 서울대 경영대등에서 기술 및 경영자문을 받게 된다.

또 세무 회계 특허 경영컨설팅등에 대한 교육 및 자문도 받을수 있다.

< 손승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