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6월이후 주식신규공급물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주식시장의
물량부담은 미미할것으로 전망됐다.

13일 대우증권은 주식공급물량이 지난6월 1조9천24억원에 달했으나
9월의 주식공급액은 3천1백17억원에 불과할것으로 예상되는등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객예탁금과 비교한 월별주식공급물량부담률(주식공급규모/고객예
탁금잔고)은 지난6월 42.9%에서 7월에는 23.0%,8월에는 13.7%로 줄어들
었고 9월에는 12.0%로 낮아질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수치는 주식시장의 수요기반인 고객예탁금이 2조5천억원대에서
정체될것이라는 가정하에 산출된것으로 고객예탁금이 증가할 경우 물량부
담은 더욱 줄어들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고객예탁금과 거래량등 시장에너지가 강화되면 공급물량에 대
한 부담이 크지 않아 큰폭의 주가상승도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고 대우증
권은 분석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