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개방이후 외국인투자가의 비중이 꾸준히 증대되면서 투자패턴의
국제화도 활발히 진전되고 있다.

기본적분석에 대한 인식이 새로와진 것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세계증시의
활황을 이끌고 있는 정보통신주가 주도주로서 곧바로 "수입"되는등
증시에도 세계화가 급진전되고 있다.

미국증시가 경기연착륙에 따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국내에서도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는 너무 비약된 것일까? 이제 기대에 찬 "추석이후의
장"이 막 시작되었다.

금리의 하향안정,국내 기관투자가의 복귀,일본계등 외국투자가 자금
유입등으로 수급호전이 예상된다.

여기에 경기정점 접근론에 대한 우려가 미국증시의 활황등으로 불식된다면
투자가들의 기대가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