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흑인음악계 거목 '스티브 원더' 내한공연 .. 15~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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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볼수 없다는 것이 음악에 대한 제 열정을 막지는 못합니다.
신은 대신 제게 마음의 눈을 주셨으니까요"
미국 대중음악계의 거목 스티비 원더(45)가 우리나라를 찾아왔다.
공연은 15-16일 오후7시30분 잠실주경기장.
그는 63년(13세때) 데뷔와 동시에 팝사상 최연소 빌보드차트 1위를
기록한 후, 16차례 그래미상을 받은 미 흑인음악의 최고봉.
아프리카난민돕기 주제가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를
작곡하기도 했다.
선천적 시각장애를 딛고 우뚝 선 "팝계의 살아있는 전설" "사랑과
평화의 메신저"가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
"한국은 매우 역동적인 곳이군요.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데 가장 신경썼습니다"
이번에 들려줄 노래는 그가 남아공 만델라대통령에게 헌정한
"아이 저스트 콜드 투 세이.(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인종간의 화합을 노래한 "에보니 앤 아이보리(Ebony&Ivory)", 그리고
미국에서만 200만장 가까이 팔린 새 앨범 "컨버세이션 피스(Conversation
Peace)" 수록곡들.
"어느 사회에나 신체가 불편한 분들이 있습니다. 선진국, 발전하는
나라일수록 이런 이들을 배려하죠. 여러분들도 이런 이웃에게 마음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공연에는 신체장애자 500명이 무료초청된다.
수익금 일부는 맹인학교에 독서기 보내는데 쓰일 예정.
"흑인이기에 제 음악을 리듬앤 블루스로 규정하는 이들이 많지만,
저는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록 재즈 컨트리등 모든 음악을 다 사랑합니다"
"음악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축복"이라는 그에게는 노래가 삶의
전부인듯 보였다.
일본 대만 공연을 마치고 11일 우리나라에 온 그는 17일 미국으로
떠난다.
문의 704-7562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4일자).
신은 대신 제게 마음의 눈을 주셨으니까요"
미국 대중음악계의 거목 스티비 원더(45)가 우리나라를 찾아왔다.
공연은 15-16일 오후7시30분 잠실주경기장.
그는 63년(13세때) 데뷔와 동시에 팝사상 최연소 빌보드차트 1위를
기록한 후, 16차례 그래미상을 받은 미 흑인음악의 최고봉.
아프리카난민돕기 주제가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를
작곡하기도 했다.
선천적 시각장애를 딛고 우뚝 선 "팝계의 살아있는 전설" "사랑과
평화의 메신저"가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
"한국은 매우 역동적인 곳이군요.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데 가장 신경썼습니다"
이번에 들려줄 노래는 그가 남아공 만델라대통령에게 헌정한
"아이 저스트 콜드 투 세이.(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인종간의 화합을 노래한 "에보니 앤 아이보리(Ebony&Ivory)", 그리고
미국에서만 200만장 가까이 팔린 새 앨범 "컨버세이션 피스(Conversation
Peace)" 수록곡들.
"어느 사회에나 신체가 불편한 분들이 있습니다. 선진국, 발전하는
나라일수록 이런 이들을 배려하죠. 여러분들도 이런 이웃에게 마음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공연에는 신체장애자 500명이 무료초청된다.
수익금 일부는 맹인학교에 독서기 보내는데 쓰일 예정.
"흑인이기에 제 음악을 리듬앤 블루스로 규정하는 이들이 많지만,
저는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록 재즈 컨트리등 모든 음악을 다 사랑합니다"
"음악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축복"이라는 그에게는 노래가 삶의
전부인듯 보였다.
일본 대만 공연을 마치고 11일 우리나라에 온 그는 17일 미국으로
떠난다.
문의 704-7562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