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주뉴질랜드대사 소환에 바짝 긴장...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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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국민회의는 13일 정부가 외교문서변조사건과 관련, 이동익뉴질랜드대
사를 전격 소환하자 파문이 확산될것을 우려,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
국민회의측은 이대사의 소환이 국민회의를 겨냥한 정치적 고려에 따라 이뤄
진것으로 판단, 최승진전외신관으로부터 문서를 건네받은 권노갑의원과 최씨
의 말을 믿고 지자제선거기간동안 정부를 매도하는 유세를 벌인 김대중총재
가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돼있는 상황임을 의식해 대응책마련에 부심하는 모습
이와관련,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이번조치는 현정권의
정략적 목적을 위한 경솔한 결정"이라고 비난하면서도 최씨의 일관성없는 태
도가 미덥지않은 점을 의식, "설사 문서변조의 장본인이 외무부가 아니라 최
씨라고 해도 책임은 외무부에 있다"고 주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4일자).
사를 전격 소환하자 파문이 확산될것을 우려,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
국민회의측은 이대사의 소환이 국민회의를 겨냥한 정치적 고려에 따라 이뤄
진것으로 판단, 최승진전외신관으로부터 문서를 건네받은 권노갑의원과 최씨
의 말을 믿고 지자제선거기간동안 정부를 매도하는 유세를 벌인 김대중총재
가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돼있는 상황임을 의식해 대응책마련에 부심하는 모습
이와관련,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이번조치는 현정권의
정략적 목적을 위한 경솔한 결정"이라고 비난하면서도 최씨의 일관성없는 태
도가 미덥지않은 점을 의식, "설사 문서변조의 장본인이 외무부가 아니라 최
씨라고 해도 책임은 외무부에 있다"고 주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