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 후지사진필름과 마쓰시타전기산업은 디지털 및
전자사진화상을 종이에 출력하는 프린터사업에 대한 업무제휴에 착수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마쓰시타는 후지필름이 독자개발한 컬러감열기록(TA)방식의 사진
프린터기술을 도입, 올해말까지 자사의 TV튜너내장 PC "웃디"용 프린터를 시
판할 계획이다.

TA방식 프린터는 감열지자체가 발색기능을 가지므로 일반가정에서 TV 및 PC
의 컬러화상을 깨끗하게 재현한 사진제작이 가능하게 된다.

후지필름은 독자적으로 이달부터 업무용 TA방식 프린터를 판매하며 올해말
에는 저가격기종도 시판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