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31개 신.증설및 궐위지구당가운데 서울 송파을등 10여개지구당에
대해서는 빠르면 주말께 조직책을 발표할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민자당은 송파을에 최병렬전서울시장을 1순위로 꼽고 있으며 최전시장이
다른 지역을 희망할 경우 강용식기조위원장을 조직책으로 내정할 계획이다.

또 서울 강북을에는 탤런트 이덕화씨와 유인촌씨 가운데 한사람이 지명될
것으로 보이며 박관용청와대정치특보와 서석재전총무처장관은 각각 부산
동래갑과 사하갑 조직책으로의 임명이 확정적이다.

김무성내무차관은 부산 수영구 조직책으로 내정됐다.

이치호전의원 탈당으로 공석이 된 대구 수성을에는 윤영탁의원이, 인천
연수구에는 김학준단국대이사장이 내정됐으며 대전 서을에는 염홍철전대전
시장이나 김태룡대전시지부사무처장 가운데 한사람이 내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강화는 이경재공보처차관이 유력하며 경기 안양동안을에는 김정숙부대변인
과 문광식수원전문대교수가 경합하고 있다.

<김호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