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9월6일~12일)에는 대주주,대표이사등 특수관계인들의 주식대량
매매가 크게 늘어났다.

1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5천주이상 대량매매 실적은 매도가 4백33만
주(2천47억원)매수가 4백13만주(1천8백34억원)으로 총 3천8백81억원규모
에 달했다.

이같은 주식대량 매매실적은 종전의 주간 평균 수준에 비해 거의 10
배에 이른다.

증감원은 이 기간중엔 특히 대한투자금융의 대주주 변경,동해종금의
대량주식 취득,성원건설의 대한투금 인수,쌍용즈권의 인천투금 공개매
수등 굵직한 경영권 이동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 정규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