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손을 거치지않고도 배추를 담글수 있는 "자동 배추김치 제조장치"가
개발돼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송인관씨가 개발한 이장치는 배추이송기에 배추
를 넣기만하면 기계가 알아서 알맞게 절단한뒤 세척과 미리 설정된 양념
에 버무려김치가 만들어진다는 것. 개발자 송씨는 이장치를 이용하면 기
업체의 구내식당등에서 적은 비용으로 대량의 배추김치를 손쉽게 담가 소
비할수 있다며 곧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는 14일 이장치를 이주의 우수발명으로 선정,발표
했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