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주의 강세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종금주의 주가상승여력이 높
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현대증권은 지난 7월이후 금융주들이 상승세로 반전했음에도 불구하고
11일 현재 종금주 PER(주가수익비율)가 6.3로 은행주의 14.7, 시장평균인
15.3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당순이익(EPS)도 평균 4천2백2원으로 은행의 7백13원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종금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기적으로 금융산업개편에 따라 보험 증권및 벤쳐캐피탈 투자자문업등
모든 금융업무를 취급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했다.

현대증권은 종금주가운데 경쟁력이 우월한 선발우량종금사인 현대종금 한불
종금과 전환종금사중 업계선두주자인 LG종금이 중장기적으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