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들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데 힘입어 신용거래에 나섰다가 담보부족상태
에 있는 계좌수가 크게 줄어들고있다.

1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신용담보유지비율이 1백30%에 못미치는 담보부족
계좌수는 13일현재 1백55개에 그쳐 지난달말의 2백93개에 비해 47.1%가 감소
했다.
담보부족금액은 지난달말 8억6천3백만원에서 7억19억원으로 감소해 신용투
자자들의 손해폭도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합주가지수가 지난달말 914.06에서 13일현재 968.32까지 오르면서
신용거래계좌의 평가액이 늘어났기때문이다.
담보비율이 1백%미만인 깡통계좌수는 지난달말 31개(5억7천1백만원)에서
26개(5억1천8백만원)로 줄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