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는 27일 남태평양의 피지섬에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15일 건설교통부와 피지정부로부터 각각 서울-나디(피지수도)간
노선면허를 받아 27일부터 주3회 운항키로 했다고 밝혔다.

투입기종은 B-747이며 매주 월 수 토요일에 서울을 출발하는 것으로 예정됐
고 나디를 거쳐 오클랜드(뉴질랜드)까지 연결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또 15일부터 경북 예천과 제주를 잇는 노선을 개설, 매일 1회
왕복운항에 들어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